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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보름달 속에 비친 나

    추석이면 우리는 같은 보름달을 바라봅니다. 그런데 그 달 속에 비치는 나는 모두 다릅니다. 누군가는 부모님을 떠올리고, 누군가는 고향을 생각합니다. 보고 싶은 사람이 떠오르기도 하고, 함께했던 시간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그러다 문득 지금의 나를 만나게 됩니다. 나는 어디에서 왔고,누구와 함께 살아왔으며,이제 어디로 가고 있는가. 저는 올해 추석을 세 가지 생각으로 바라봅니다. 뿌리 · 사람 · 새로운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