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장환

  • 유통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

    유통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

    2020년대와 2030년대, 누가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 될 것인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수많은 제품은 누군가의 손을 거쳐 우리에게 도착합니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 제품의 가치를 발견하고 고객에게 전달하는 일 역시 중요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제품이라도 고객을 만나지 못하면 그 가치를 충분히 실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유통입니다. 유통에는 도매와 소매, 대형 유통업체,…

  • 음악이 그림이 되다

    음악이 그림이 되다

    이경희 화가의 「빛을 머금은 선율」을 감상하며 음악은 귀로 듣고, 그림은 눈으로 본다. 그런데 음악을 그림으로 표현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지난 10월 15일,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 이경희 화가의 전시회를 다녀왔다. 전시회는 2026년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열렸으며, 전시장에는 음악을 소재로 한 여러 작품이 걸려 있었다. 그림 속에는 바이올린과 첼로, 관악기들이 등장했다. 악보와 음표도 보였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 삶의 정도(正道) — 생각은 깊게, 사람은 따뜻하게

    삶의 정도(正道) — 생각은 깊게, 사람은 따뜻하게

    우리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은 점점 더 빠르게 움직이고, 정보는 넘쳐나며, 사람과 사람의 관계도 더욱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일수록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중요해집다. 그러나 단순하게 표현하는 것과 단순하게 판단하는 것은 다릅니다. 컴퓨터는 0과 1이라는 이진법을 바탕으로 복잡한 일을 처리한다. 하지만 인간의 삶과 관계를 단순히 좋고 나쁨, 옳고 그름, 성공과 실패로…

  • 달곰이와 주원이의 50/50 Ball — 공 하나가 만들어 준 행복

    달곰이와 주원이의 50/50 Ball — 공 하나가 만들어 준 행복

    Inch by Inch, Play by Play | Baby vs Dog 달곰이는 공놀이를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공놀이에는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공을 던져 줄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달곰이 앞에 새로운 친구가 나타났습니다. 아직 걷지 못하는 귀여운 아기 주원이 입니다. 달곰이는 공을 앞에 놓고 기다립니다. “공놀이 할 사람?” 주원이는 공을 바라보다가 호기심 가득한 손을 내밉니다.…

  • ArtPrize 2026이 끝난 뒤 — 축제는 계속된다

    ArtPrize 2026이 끝난 뒤 — 축제는 계속된다

    수상자 발표, 기네스 세계기록, 경제효과 조사와 후원 안내에서 발견한 가치 2026년 ArtPrize가 끝난 뒤 미국 미시간에서 이메일 한 통이 도착했습니다. 제목은 “Meet the ArtPrize 2026 Winners!” 올해의 수상자들을 만나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메일을 읽으면서 내가 주목한 것은 수상자 발표만이 아니었습니다. 축제가 끝난 뒤에도 시민들과 소통하고, 성과를 공유하고, 다음 행사를 준비하는 ArtPrize의 운영 방식이었습니다. 시민이 선택한 작품,…

  • 2026 ArtPrize Michigan — 도시 전체가 미술관이 된 17일

    2026 ArtPrize Michigan — 도시 전체가 미술관이 된 17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서 펼쳐진 시민 참여형 국제 예술축제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서 2026년 9월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ArtPrize가 열렸습니다. 2009년 시작된 ArtPrize는 이제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나는 이 축제가 시작된 이후 거의 2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그 변화와 발전을 관심 있게 지켜보았습니다. 올해도 ArtPrize는 도시 전체를 거대한 미술관으로 바꾸었습니다. 미술관의 경계를 넘어 도시 속으로…

  • 로망스(Romance), 나의 첫 유튜브 기타 연주

    로망스(Romance), 나의 첫 유튜브 기타 연주

    기타를 배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연주해 보고 싶은 곡이 있습니다. 바로 〈로망스〉입니다. 잔잔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이 매력적인 이 곡은 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기타를 혼자 연습하는 데서 벗어나, 처음으로 제 연주를 녹음하고 유튜브에 올린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소중한 기억이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함께해온 일과 경영, 그리고 기타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가치 대학…

  • 20년 전 처음 만난 기타곡,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

    20년 전 처음 만난 기타곡,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

    대학 시절 즐겨 듣던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을 기타로 다시 만난 것은 약 20년 전입니다. 당시 기타를 배우면서 익혔던 연주 방법이 지금도 손가락에 남아 있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이 곡을 연주할 때면 젊은 시절 즐겨 듣던 우리나라 록 음악의 매력과 기타를 처음 배우던 때의 즐거움이 함께 떠오릅니다. 오랫동안 함께해온 일과 경영, 그리고 기타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가치…

  • 천년지기, 세월이 흘러도 함께하는 가치

    천년지기, 세월이 흘러도 함께하는 가치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인연을 맺었습니다. 함께 일했던 동료도 있고, 오랜 세월 곁을 지켜준 친구도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 사이의 인연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유진표의 〈천년지기〉는 그런 마음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입니다. 이번에는 같은 곡을 일렉기타와 통기타로 각각 연주하면서 서로 다른 느낌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오랫동안 함께해온 일, 그리고 기타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가치 오랫동안…

  • 가을 양재천, 천고마비 그리고 천고잉비

    가을 양재천, 천고마비 그리고 천고잉비

    달곰이와 걸으며 만난 가을 하늘, 오리 그리고 토실토실한 잉어들 가을이 왔습니다. 하늘은 높아지고, 햇빛은 한여름보다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이런 날에는 집에 있기보다 그냥 걷고 싶어집니다. 오늘은 달곰이와 함께 양재천으로 나갔습니다. 달곰이도 가을을 아는지 모르겠습니다.그래도 집에 있을 때보다는 표정이 훨씬 살아납니다. 사람에게 산책이 필요하듯 강아지에게도 밖에서 맡는 냄새와 바람은 또 다른 세상인가 봅니다. 양재천을 걷다 보니 억새가 제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