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장환

  • 피부과에 커피 마시러 가도 될까?

    피부과에 커피 마시러 가도 될까?

    파란 자동차부터 글루타치온 메뉴까지, 조금 독특한 피부과 1층 카페 얼마 전 조금 재미있는 공간을 만났습니다. 처음 제 눈에 들어온 것은 카페도, 피부과도 아니었습니다. 건물 앞에 세워져 있는 파란색의 아주 독특한 자동차였습니다. 차량에는 큼지막하게 이런 글씨가 붙어 있었습니다. THE CELL SKIN CLINIC 그리고 뒤쪽에는 THE CELL LAB. 자동차부터 평범하지 않습니다. 피부과 1층에 카페가 있다 건물 안으로…

  • 사람들이 ‘가치’를 찾아 모이는 곳, 세계한상대회

    사람들이 ‘가치’를 찾아 모이는 곳, 세계한상대회

    작은 기타 피크 하나도, 미니족발 하나도 세계로 갈 수 있다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4차 세계한상대회를 찾았습니다.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들이 만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자리입니다. 올해도 기업전시회와 1:1 비즈니스 상담,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이 함께 열렸습니다. 전시장에는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산업제품까지 정말 다양한 기업들이 모였습니다. 하지만 전시장을 돌아보면서 제 눈에 들어온 것은…

  • 『삶의 정도』를 다시 생각하다 ③

    『삶의 정도』를 다시 생각하다 ③

    수단매체와 목적함수의 결합 생각한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힘 후버댐을 바라보면서 한동안 생각에 잠겼던 적이 있다. 거대한 협곡 사이에 물이 흐르고 있었다.인간은 그 자연을 바라보는 데서 멈추지 않았다. 물을 막고, 댐을 만들고, 전기를 생산하고, 그것을 다시 도시와 사람들의 삶으로 연결했다. 자연은 원래 그곳에 있었다. 그러나 무엇을 만들 것인가라는 목적과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수단이 결합하면서 새로운 가치가…

  • 『삶의 정도』를 다시 생각하다 ②

    『삶의 정도』를 다시 생각하다 ②

    무엇을 위해 살아갈 것인가 — 목적함수의 세계 지난 글에서는 『삶의 정도』의 수단매체를 생각해보았다. 인간은 자신의 한계를 넘기 위해 도구를 만들고, 지식을 배우고, 사람과 함께 살아간다. 그렇게 우리는 점점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여기에서 또 하나의 질문이 생긴다. 그 많은 능력과 수단을 무엇을 위해 사용할 것인가? 윤석철 교수는 이것을 목적함수라는 개념으로 이야기한다.…

  • 『삶의 정도』를 다시 생각하다 ①

    『삶의 정도』를 다시 생각하다 ①

    인간의 한계에서 시작되는 가능성 — 수단매체의 세계 윤석철 교수의 『삶의 정도』는 오래전부터 내게 여러 화두를 던져준 책이다. 특히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수단매체’와 ‘목적함수’, 그리고 ‘너 살고 나 살고’라는 생각은 이후 내 사업의 철학이 되었다. 지금 다시 이 책을 펼쳐보는 이유는 내용을 요약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오랜 시간 사람과 조직 속에서 일했고, 이제 직접 사업을 하며 새로운…

  • 경영학적 사고의 틀 — J H Kim

    경영학적 사고의 틀 — J H Kim

    책에서 시작해, Global Management의 현장에서 만들어진 나의 생각 사람에게는 저마다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있습니다. 같은 일을 경험해도 무엇을 보는지가 다르고, 같은 문제를 만나도 어떤 질문을 던지는지가 다릅니다. 그리고 그 차이는 결국 판단과 행동의 차이로 이어집니다. 나는 오랫동안 경영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돌아보면 나의 경영을 만든 것은 직책이나 경력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 사람이…

  • 윤석철 — 한국의 Peter Drucker

    윤석철 — 한국의 Peter Drucker

    경영학보다 ‘생각하는 법’을 가르친 사람 경영학자는 무엇을 가르치는 사람일까요. 전략, 마케팅, 재무, 생산, 조직과 같은 기업 경영의 방법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윤석철 교수의 삶과 저서를 따라가다 보면 조금 다른 생각이 듭니다. 그는 경영의 방법보다 먼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를 고민했던 사람이 아닐까. 윤석철 교수는 ‘한국의 Peter Drucker’라고 불려왔습니다. 실제로 언론에서도…

  • 추석, 보름달 속에 비친 나

    추석, 보름달 속에 비친 나

    추석이면 우리는 같은 보름달을 바라봅니다. 그런데 그 달 속에 비치는 나는 모두 다릅니다. 누군가는 부모님을 떠올리고, 누군가는 고향을 생각합니다. 보고 싶은 사람이 떠오르기도 하고, 함께했던 시간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그러다 문득 지금의 나를 만나게 됩니다. 나는 어디에서 왔고,누구와 함께 살아왔으며,이제 어디로 가고 있는가. 저는 올해 추석을 세 가지 생각으로 바라봅니다. 뿌리 · 사람 · 새로운 힘…

  • Avatar — 이방인이 만나는 곳

    Avatar — 이방인이 만나는 곳

    MY FAVORITE MOVIES #02 Photo courtesy of 20th Century Studios · Avatar: The Way of Water Digital 시대, 경계에서 탄생하는 새로운 Identity와 Value 영화는 때로 영화를 보기 전의 경험과 연결되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나에게 Avatar가 그렇다. 01. EXPERIENCE — Florida에서 Pandora를 만나다 3년 전 Florida를 여행했다. Key West까지 내려가 미국 대륙의 남쪽 끝을 상징하는…

  • Gustav Klimt-같은 그림, 서로 다른 가치

    Gustav Klimt-같은 그림, 서로 다른 가치

    MY FAVORITE MOVIES #01 — Woman in Gold Gustav Klimt, Portrait of Adele Bloch-Bauer I (1907)Image: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 영화 Woman in Gold는 언니의 장례식에서 시작한다.마리아는 언니의 관 앞에서 이렇게 말한다. “If life is a race, then she has beaten me to the finishing line.But if it is a boxing match, then I’m…